병원 비탈길에 목 매는 집
명탐정 킨다이치가 이제까지 휘말린 사건 중 가장 복잡하고 미스테리한 살인이 일어났다. 폐허가 된 옛 병원 건물에 마치 풍경처럼 매달린 남자의 머리가 발견된 것. 현장을 신고한 사람은 한 젊은 여자로부터 웨딩사진 촬영을 의뢰 받은 사진사 청년. 희생자는 음악가 토시오이고, 사진 촬영을 의뢰한 젊은 여인은 그의 사돈인 코유키로 그녀는 현재 실종 상태다. 친구들은 토시오가 결혼해달라며 코유키를 쫓아다녔다고 증언을 하는데, 사실 코유키에게는 다른 남자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