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전쟁으로 폐허가 된 시공간을 알 수 없는 일본. 이자와는 비록 허름한 뒷골목에서 살고 있지만 영화를 만들겠다는 꿈 하나로 힘든 하루하루를 버텨가고 있다. 하지만 이자와를 둘러싼 사람들은 이미 세파에 찌들거나 전쟁의 후유증으로 미쳐간다. 창시자로 유명한 만화가 데츠카 오사무의 아들 데츠카 마코토가 만든 작품.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에서 상영되었고, 1999년 베니스영화제에서 Future Film Festival Digital Award 를 수상하기도 하였다.